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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송덕비문(頌德碑文) 정치인들은 도둑놈들 T1277

정치 politics

by 진보남북통일 2025. 8. 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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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송덕비문(頌德碑文) 정치인들은 도둑놈들

 

과천 남태령에 송덕비(頌德碑) 하나가 있는데, 그 내용(內容)이 기발(奇拔)합니다.

 

"조선시대 지방 수령(首領) 중에 과천 현감은 서울이 가까우며 오가는 고관(高官)을 접촉(接觸)하기 쉽고,

또 세금 징수(徵收)가 많기 때문에 재물(財物)을 모아 뇌물(賂物)을 바쳐 중앙의 요직(要職)으로 영전(榮轉)하기 쉬운 자리였다고 하는데,

 

​"그러던 중 과천 현감이 영전하여 서울로 떠나게 됨에, 아전들이 송덕비를

세우겠다며 비문(碑文) 내용을 문의(問議)하자,

현감이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여 아전들이 남태령에 송덕비를 세운 후,

떠나는 날 현감에게

제막식(除幕式)을 하고 가시라고 권(勸)했습니다.

 

​그리하여 송덕비 제막식에서 현감이 참석하여 비석의 베일을 벗기자,

비문에는 "금일송차도(今日送此盜)" 라 새겨져 있었습니다.

뜻은, 오늘 이 도둑놈을 보내노라!" 라는 것이었는데,

이를 본 현감은 껄껄껄 웃으며 그 옆에 한 줄을더 새겨 넣었습니다.

 

​“명일래타적(明日來他賊),

내일 다른 도둑놈이 올 터인데!” 그리고 현감이

떠나자 아전들은 기가막혀또 한 줄을 새겨 넣었습니다.

 

“차도래부진(此盜來不盡), 도둑놈들만 끝없이 오는구나!"

 

​행인이 지나가다가 이를 보고 또 한 줄을 더보태었습니다.

 

“거세개위도(擧世皆爲盜),

세상이 온통 도둑놈 뿐이로구나!"

 

요즘 여의도 국해(國害)의원들 이야기 같아서 씁쓸한데... 국회의원 이야기가 맞습니다.

 

​이 만고의 명시(名詩)를 바위에 새겨,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正門) 앞에

세워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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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법죄자는 같은 놈들

 

https://less-suffering.tistory.com/1121

 

정치인과 범죄자는 같은 놈들. T1086

정치인과 범죄자는 같은 놈들. 정치인들과 범죄자들은 같은 놈들이다. politicians and criminals are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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