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도둑, 3 seconds thief,
물건을 차에 싣고오면
자동차 뒷문을 열어놓고
물건을 집 안으로 뒷마당으로 나른다.
마약을 하는지 비쩍 마른넘이
물건을 훔치려고 집으로 들어오려다,,
나가는 나하고 마주치자
얼른 돌아서서 가버린다.
조금 있다가 어디로 가는지
차를 타고 뒤를 따라가니
다시 한번더 시도하려고 돌아서서 오다가
내 차를 보더니,,
다시 돌아서서 가던 길을 간다.
내집의 사정을 잘 알고
나의 습관을 잘 아는 넘이다.
동네 집들 중에
room rent 하는 집들이 있는데
그넘들 중에 누군가 정보를 준것같다.
좀 있다가 다시 뒤를 따라가보니
상점들에 주차한 차들 중에
문이 안 잠긴 차들이 있는지를
슬금 슬금 보고 있다.
증거 확보 위해
몰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기회가 없어서 못찍었다.
순간 도둑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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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식당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다가
문이 잠겨서 돌아서는데
어느 넘이 얼른 도둑질을 하려고
내차 문을 열려고 차에 오다가
돌아서는 나를 보더니 얼른 가버린다.
요즘 ‘삼초 도둑’들이 자주 발생 한다.
‘3초 도둑’은 계획한 도둑질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자동차이던
집이던
문을 열고
비싸게 느껴지는 물건을
슬쩍 집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