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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명주의자 카진스키 유나바머 산업사회와 그 미래, T626

과학 Science

by 진보남북통일 2023. 12. 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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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명주의자 카진스키 유나바머 산업사회와 그 미래,

 

화일첨부 ; 한국어, 영어

4 Kaczynsk 선언문 전문 2 █.docx
0.20MB

 

 

4 Kaczynsk Industrial Society En 79P ★.docx
0.28MB

 

산업사회와 그 미래,

Industrial Society and Its Future

by (Theodore John Kaczynski, 1942, May 22 – 2023 Jun 11,) age 81

 

https://en.wikipedia.org/wiki/Ted_Kaczynski

 

Ted Kaczynski - Wikipedia

American domestic terrorist (1942–2023) Ted KaczynskiKaczynski after his arrest in 1996BornTheodore John Kaczynski(1942-05-22)May 22, 1942DiedJune 10, 2023(2023-06-10) (aged 81)Other namesEducationOccupationMathematics professorNotable workIndustrial S

en.wikipedia.org

 

Born ; May 22, 1942 (age 69) Chicago, Illinois,

Second-generation Polish Americans,

Alias(es) (…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일명 불리는) ;

Unabomber,

Penalty ; Life in prison without the possibility of parole,

Status ; Incarcerated at ADX Florence, #04475046

Occupation ; Former assistant professor of mathematics,

 

그의 저서들,

Road to Revolution by ted Kaczynski,

pdf, 390P,

https://azinelibrary.org/trash/The.Road_.to_.Revolution--Ted.Kaczynski.pdf

 

Collected Works of Ted Kaczynski,

https://www.thetedkarchive.com/library/ted-kaczynski-the-collected-works-of-ted-kaczynski#toc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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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찾기쉽게하기위해 추가 번호를 넣었고

제목들 앞에는 카진스키의 약자 kcz 넣었다.

) kcz01 - kcz29.

이렇게 편리를위해 추가 번호가 넣어진 인터넽에 없다.

 

반문명적인 사상 철학을 갖고 있던 IQ 높은 천재였으나

계속 발전 개발하는 인간의 욕심을 누가 억제 할수 있을까?

 

그는 보수보다는 좌파에 속한다.

그런데 kcz26. 좌익주의의 위험성, The danger of leftism, 보면

카진스키 자신이 좌파 경향이면서 좌파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을까?

 

감옥에서 암으로 투병하다가 2023, 6 11 자살을 했다.

반문명,,, 과학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원유와 휘발유가 없어지고, 비행기가 날수 없는,

멀리 가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사회,

노자의 소국과민 (小國寡民) <도덕경 80> 을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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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ishpoint.tistory.com/6323

 

유나바머 선언문 (Unabomber's Manifesto)이란,

1995 미국의 수학자이자 테러리스트인 시어도어 카진스키가 당시 익명으로 유력지에 자신은 대학과 공항에 폭발물을 보낸 테러리스트 (University and airport bomber, 줄여서 유나바머)라고 밝히며, 자신의 논문을 싣는 조건으로 테러를 멈추겠다고 제안, FBI 장고끝에 결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지에 싣도록 허락한 35000 분량의 논문이다.

현대 산업사회와 첨단 기술문명이 인간을 망친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가공할만한 내공을 자랑하는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원문의 제목은 <산업사회와 미래 (Industrial Society and Its Future)>이다.

 

시어도어 카진스키 (Theodore John Kaczynski, 1942, May 22 – 2023 Jun 11,) age 81 미국의 수학자이다. 전형적인 백인 가정에서 자라, 하버드 대학교 수학과에서 학사,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수학과에서 2년동안 조교수로 재직하다가,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망치는 주범이라 인지하고 그에 맞서 싸우려는 시도로 17 년간 사업가, 과학자 다양한 사람들에게 편지 폭탄을 보내서 3명을 살해하고, 29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유나바머" (Unabomber, University and Airline bomber)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5 폭탄 희생자들과 언론사에 《산업 사회와 미래》를 보내, 글을 언론에 싣는다면 폭탄 테러를 멈추겠다고 제안했다. FBI 이를 "유나바머 선언문"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결국 FBI 수사와 이상의 살상을 막으려는 동생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고학력자이자 천재인 카진스키의 이러한 일탈 행동은 인성 교육을 무시한 학교 교육의 폐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지만, 반면에 정의를 위한 폭력이라고 평한 사람들도 있었다.

(위키백과 참고)

 

Unabomber 선언문, manifesto,

산업사회와 미래, Industrial Society and Its Future,

 

kcz01. 서문, Introduction,

 

kcz02. 현대 좌파주의 심리, The psychology of modern leftism,

kcz03. 열등감, Feelings of inferiority,

kcz04. 지나친 사회화, Oversocialization,

kcz05. 권력 과정, The power process,

kcz06. 대리 만족을 위한 활동들, Surrogate activities,

kcz07. 자율성, Autonomy,

kcz08. 사회 문제의 근원, Sources of social problems,

kcz09. 현대 사회에서의 권력 과정 붕괴, Disruption of the power process in modern society,

kcz10. 일부 사람들이 체제에 적응하는 방법, How some people adjust,

kcz11. 과학자의 동기, The motives of scientists,

kcz12. 자유의 본질, The nature of freedom,

kcz13. 역사의 몇가지 원칙, Some principles of history,

kcz14. 산업-테크놀로지 사회의 개혁은 불가능하다. Industrial-technological society cannot be reformed,

kcz15. 자유의 제한은 산업사회에서는 피할 없다. Restriction of freedom is unavoidable in industrial society,

kcz16. 기술의 '나쁜'부분은 '좋은'부분과 분리될 없다. The 'bad' parts of technology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good' parts,

kcz17. 기술은 자유를 향한 열망보다 강력한 사회적 권력이다. Technology is a more powerful social force than the aspiration for freedom,

kcz18. 단순한 사회문제조차도 우리는 제어할 없었다. Simpler social problems have proved intractable,

kcz19. 혁명이 개혁보다 쉽다. Revolution is easier than reform,

kcz20. 인간 행동의 통제, Control of human behavior

kcz21. 갈림길에 인류, Human race at a crossroads,

kcz22. 인간의 고통, Human suffering,

kcz23. 탈출? 미래, The future,

kcz24. 전략, Strategy,

kcz25. 가지의 테크놀로지, Two kinds of technology,

kcz26. 좌익주의의 위험성, The danger of leftism,

kcz27.

kcz28.

kcz29. Diagram, disruption of the power process

kcz27. 결언, Final note,

kcz28. NOTES, Notes,

kcz29. Diagram : disruption of the power process, 진행과정의 붕괴

https://www.thetedkarchive.com/library/t-k-ted-kaczynski-diagram-of-symptoms-resulting-fr-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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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z01. 서문;; Introduction,

 

001. 인류에게 있어 산업 혁명과 결과는 재앙이었다. 산업 혁명 덕분에 '선진국' 살고 있는 우리들의 평균 수명이 대폭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사회는 불안정해졌고, 삶은 무의미해졌으며, 인간은 비천한 존재로 전락했다. 심리적 고통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으며(3세계의 경우에는 육체적 고통과 함께), 자연은 돌이킬 없이 파괴되었다. 앞으로 테크놀로지가 계속 발전할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아예 사라져 버릴 것이고, 자연은 더욱 극심하게 파괴될 것이다. 또한 추측컨대 사회적 혼란과 심리적 고통도 훨씬 극심해질 것이며, '선진국'에서도 역시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002. 산업-테크놀로지 사회 체제는 살아남을 수도 있고 붕괴될 수도 있다. 체제가 살아남을 경우, 어쩌면 마침내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낮은 수준으로 줄일 있을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길고 몹시 고통스러운 적응기를 거친 후의 일일 것이며, 과정에서 인류와 수많은 생물들은 기계적 생산 제품 또는 사회라는 기계의 톱니바퀴에 불과한 존재로 격하되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것이다. 나아가 만일 체제가 살아남는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체제를 개혁 또는 수정할 있는 방법은 없으며,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이 박탈당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

 

003. 체제가 붕괴될 경우에도 결과는 여전히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체제가 거대해질수록 붕괴로 이한 결과도 더욱 참혹해진다. 그러니 체제가 어차피 붕괴될 것이라면,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004.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산업체제에 항거하는 혁명을 주장한다. 혁명에선 폭력을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혁명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고, 수십 년에 걸체 점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우리가 예견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우리는 산업 체제를 증오하는이들이 체제에 항거하는 혁명의 길을 준비하는 필요한 수단들을 아주 개략적인 수준에서 제시할 수는 있다. 혁명은 결코 정치적 혁명이 되어서는 된다. 혁명의 목표는 정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 사회의 경제적, 테크놀로지적 토대를 제거하는 것이어야 한다.

 

005. 글에서 우리는 산업기술사회에서 발생되어나온 부정적인 발전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것이다. 다른 발전들은 간단히 언급만 하거나 아니면 몽땅 무시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런 발전들을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다. 실용적인 이유때문에 우리는 논의의 범위를 공공의 관심을 충분히 받지못한 부분이나 아니면 새로이 논의되어지는 부분으로 한정시켜야한다. 예를 들면, 발달된 환경과 황무지 개척들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환경의 저하나 자연의 파괴에 대해서 글을 쓰지 않았다. 심지어 그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면서도 그러지 않았다.

 

;;kcz02. 현대 좌파주의 심리;; The psychology of modern leftism,

006. 우리가 심각한 문제를 지닌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대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우리 세계가 안고 있는 광기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드러난 광기가 바로 좌파주의(leftism). 좌파주의의 심리를 먼저 검토하는 것은, 현대 사회가 지닌 문제를 개괄하는 그것이 길잡이 역할을 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007. 그런데 도대체 좌파주의란 무엇인가? 20세기 전반의 반세기 동안 좌파주의는 사회주의와 동의어로 쓰였다. 오늘날 좌파 운동은 수많은 갈래로 분열되었으며, 과연 누구를 좌파라고 부를 있을 것인지도 분명치 않다. 선언문에서 우리가 좌파라고 때는 주로 사회주의자, 집단주의자, '정치적으로 옳은 부류(politically correct types)', 페미니스트, 게이 운동가, 장애자 운동가, 동물 보호 운동가를 말한다. 하지만 이들 운동 중의 어느 하나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서 모두 좌파라고 수는 없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좌파주의는 어떤 어떤 운동이나 하나의 심리적 유형으로서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수많은 관련된 운동과 이데올로기들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우리가 좌파주의를 어떤 뜻으로 사용하는지는 앞으로의 좌파의 심리를 이야기할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문단 227~230 참조하라.)

 

008. 그래도 여전히 좌파주의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아주 모호한 상태로 남게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이상 어떤 해결책이 있을 같지도 않다. 우리가 여기서 시도할 있는 일은, 현대 좌파주의를 이끌어 가는 중심적 추진력이라고 생각되는 가지 심리적 경향을 대강이나마 밝혀 내는 정도의 일이다. 물론 우리가 좌파의 심리에 대해 모든 진실을 밝혀 수는 없다. 또한 우리의 논의는 오로지 현대 좌파주의ㅇ만 국한된다. 19세기와 20세기 초기의 좌파에 까지 우리의 논의가 적용될 있을지는 생각해 보아야 문제이다.

 

009. 현대 좌파주의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두가지 심리적 경향을 우리는 '열등감' '지나침 사회화'라고 부르겠다. 열등감이 현대 좌파주의 전체에서 발견되는 특성인 반해, 지나친 사회화는 현대 좌파주의의 어느 분파에서만 발견되는 특성이다. 하지만 분파는 대단히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kcz03. 열등감;; Feelings of inferiority,

 

010. 우리가 '열등감'이라고 그것은 말그대로의 열등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비하, 무력감, 비관적 성향, 패배주의, 죄의식, 자기 혐오 등과 같이 열등감과 관계 있는 모든 속성을 포괄적으로 뜻하는 것이다. 우리가 현대의 좌파들은(억압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감정들을 지니고 있으며, 그런 감정들이 현대 좌파주의의 방향을 결정한다.

 

011. 어떤 사람이 자신(혹은 자신을 동일화하는 집단) 대해 남들이 무슨 말을 하든 대부분을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할 경우, 사람은 열등감 또는 자기 비하에 빠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같은 성향은 소수 집단의 권리 운동가들이 해당 소수 집단에 속해 있느냐의 여부는 상관이 없다. 그들은 소수 집단을가리키는 단어들과 소수 집단에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인다. 아프리카인을 '검둥이(negro)', 아시아인을 '동양인(oriental)', 장애인을 '불구(handcapped)', 여자를 '계집(chick)'으로 부르는 것에는 원래 아무런 모욕적인 의미가 담겨 있지 않다. '(broad)'이나 '계집' 남자들을 '(guy)', '자식(dude)', '녀석(fellow)'으로 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들 단어들에 부정적인 의미를 불어넣은 것은 바로 운동가들 자신이었다. 일단의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심지어 '애완동물(pet)'이라는 단어를 거부하면서 '동물 동반자(animal companion)'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좌파 인류학자들은 나아가 원시인과 관련된 용어들 중에서 무엇이든 부정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지닌 것은 아예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그들은 이제 '원시인'이라는 단어를 '비문자인'으로 바꾸고 싶어한다. 그들은 원시 문화를 우리의 문화보다 열등한 것으로 비치게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거의 공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원시 문화가 우리 문화에 대해 '열등하다'라고 암시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좌파 인류학자들의 과민 반응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012. '정치적으로 옳지 않다'라는 용어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도시 빈민가의 보통 흑인이나 아시야계 이민, 학대받는 여성, 장애인이 아니라 소수의 운동가들이다. 그들 다수는 '억압당하는' 집단에 속해 있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사회의 특권 계층 출신들이다. '정치적으로 옳은' 운동은 안정된 봉급의 직장을 갖고 있는 대학 교수 사이에서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은 중상 계층 이상의 가정 출신인 백인 이성애주의자들이다.

013. 많은 좌파는 약함(여성), 패배(아메리카 인디언), 역겨움(동성애자)등의 열등한 이미지를 지닌 집단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동일화한다. 좌파들 자신은 이들 집단을 열등하다고 느끼고 있다. 좌파는 결코 자신들이 그렇게 느끼도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집단의 문제와 자신을 동일화하는 것은 그들이 이들 집단을 열등한 집단으로 보고 있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여성이나 인디언 등이 열등한 집단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좌파의 심리를 지적하려는 것이다.)

 

014.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려 절망적으로 발버둥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여성은 남성만큼 강하지도, 능력을 갖추고 있지도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015. 좌파들은 강한 , 좋은 , 성공한 것의 이미지를 지닌 것이라면 무엇이든 증오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미국을 증오하고, 서구 문명을 증오하고, 백인 남성을 증오하고, 합리성을 증오한다. 좌파들이 서구를 비롯해 그런 것들을 증오하는 이유와 그들의 진짜 동기는 서로 다르다. 그들은 말한다. 자신들이 서구를 증오하는 이유는 서구가 호전적이며 제국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이며 자민족 중심적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똑같은 결함들이 사회주의 국가나 원신 문화권에서 나타날 경우, 좌파는 그들을 위한 변명거리를 찾아내고, 아니면 기껏해야 그런 결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울며 겨자 먹기로 인정할 뿐이다. 서구 문명에서 그런 결함이 일어날 때는 몸과 마음을 바쳐 꼬집어 내면서(때로는 엄청나게 과장까지 가면서) 말이다. 그러니 좌파가 미국과 서구를 증오하는 진짜 동기는 같은 결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좌파가 미국과 서구를 증오하는 이유는 바로 미국과 서구가 강하고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016. '자신감' '자존심' '선도적' '진취적' '낙관주의' 등의 단어들은 진보주의자와 좌파의 사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좌파는 () 개인주의적인 () 집단주의자다. 좌파는 사회가 모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모든 사람의 욕구를 채워 주고, 모든 사람을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할 있으며 자신의 욕구를 자신이 채울 있다는, 내면적 자신감을 갖지 못한 종류의 인간이다. 좌파가 경쟁이라는 개념을 거부하는 것은 그가 마음 깊이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017. 좌파 지식인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예술 작품들은 흔히 더러움, 패배, 절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합리적 계산에 의해서는 아무 것도 이룰 없으며, 그저 있는 것이라곤 순간적인 감각에 자신을 던져버리는 것뿐이라는 식으로 이성적 통제의 가능성을 아예 포기하고 온통 미친 짓거리로 가득 난장판만을 보여줄 뿐이다.

 

018. 현대의 좌파 철학자들은 이성, 과학, 객관적 현실을 포기하고 모든 것의 문화적 상대성을 주장한다. 물론 누구나 과학적 지식의 토대에 대해, 그리고 도대체 객관적 현실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냐에 대해 심각한 질문을 던질 있다. 그러나 현대의 좌파 철학자들이 지식의 토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냉철한 논리학자들이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진리와 현실을 공격할 그들은 감정적으로 심한 흥분 상태에 빠져 있다. 그들이 이들 개념을 공격하는 것은 자신들의 심리적 욕구 때문이다. 그들의 공격은 그들이 지닌 적대감의 배출구이며, 공격이 성공할 그들의 권력 욕망도 충족된다. 더욱이 좌파들은 과학과 합리성을 증오한다. 과학과 합리성에 의해 참된 신념들( 성공한 , 우월한 ) 거짓 신념( 실패한 , 열등한 ) 구분되기 때문이다. 좌파의 열등감은 점점 깊어져 어떤 것을 성공한 것이나 우월한 것으로, 그리고 나머지를 실패한 것이나 열등한 것으로 구분하는 것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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