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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왜 정신병동이 되었나 1부, T1080

건강 health/=정신의학 심리학 psych

by 진보남북통일 2025. 2.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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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왜 정신병동이 되었나 1부, 정신과 의사 김정일,

 

# 정신병 강남 6P.docx
0.02MB

 

엄마는 불면증, 아이는 은둔형 외톨이,,,

강남은 왜 정신병동이 되었나, 정신과 의사 김정일,

18.37;

https://www.youtube.com/watch?v=64-kLQEjf_I

 

 

유독 강남에 정신과가 많이 생기는 진짜 이유 (김정일 원장 1부)

11.03;

https://www.youtube.com/watch?v=DGiDpbrbcSk

 

 

"자식 망치는 지름길." 은근히 많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대화법 (김정일 원장 2부)

9.50;

https://www.youtube.com/watch?v=p0WWAbjy5Dc

 

 

00:00 인트로

00:15 “듣고도 믿기 힘들다” 자식을 병들게 하는 부모들의 실체

01:24 자식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부모 유형 ‘3가지’

03:14 기분 따라 자녀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부모 특징

05:14 은근히 많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대화법 - 1

05:44 은근히 많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대화법 - 2

06:30 은근히 많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대화법 - 3

06:57 부모들이 자녀에게 실수하는 본질적인 이유

08:12 자식들과 가급적 ‘빨리’ 멀어져야 하는 이유

08:53 자식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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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 정신건강의학과 김정일원장,

Short 3.39

https://www.youtube.com/watch?v=zva2scW7s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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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 정신과 전문의가 바라본 강남의 민낯,

2023.09.04

https://www.khan.co.kr/article/202309041722001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 정신과 전문의가 바라본 강남의 민낯

부모의 기대를 채우고 싶어 노력했지만 조현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아들과 이제는 그런 아들이 무서워 모임을 핑계로 아들을 보러 가지 않는 엄마. 왕따를 당했다며 병원을 찾아왔지만 알고

www.khan.co.kr

 

 

김정일 원장 “강남은 전국서 정신과 개업 가장 많은 곳”

 

환자들 상담하며 바라본 ‘이상한 강남’ 에세이 출간,

 

김정일 원장은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바라본 강남의 위험하고 이상한 삶을 정신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게 됐다”며 집필 계기를 밝혔다.

 

부모의 기대를 채우고 싶어 노력했지만 조현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아들과 이제는 그런 아들이 무서워 모임을 핑계로 아들을 보러 가지 않는 엄마.

왕따를 당했다며 병원을 찾아왔지만 알고 보니 다른 학생을 따돌린 주범이면서도 자신이 당한 일만 억울하고 남에게 가한 피해는 아무렇지 않은 아이와 그 부모.

 

드라마 속 내용이 아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정일 원장이 쓴 에세이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에 등장하는 서울 강남의 숨겨진 이야기다.

김 원장은 1995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2023 9월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강남은 전국에서 정신과 개업이 가장 많이 늘고 있다”며

“정신 건강은 결코 돈과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하게 된 계기도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바라본 강남의 위험하고 이상한 삶을 정신건강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게 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책에 소개된 사연은 일부 각색했거나 환자들에게 허락을 받아 담았다.

 

책에는 부를 물려주기 위해 학구열만 높은 부모와

자식을 의대에 보낸 뒤 극단적 선택을 원한다는 여성,

부모의 재산 상속으로 분열된 가족 이야기 등 강남 사람들의 욕망이 거침없이 담겨있다.

이들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증, 마약, 도박 중독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그는 학구열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자식의 정신을 병들게 할 확률도 높다고 본다.

김 원장은 “그동안 많은 부자들이 남아도는 돈과 시간을 자신과 그들의 자식을 망치는 데 쓰는 걸 봐왔다”고 했다. 또 “돈 앞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도 배신과 거짓말이 난무한 강남에서 사람들은 행복을 찾기보다는 외로운 상태에서 삶을 지탱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성형중독과 각종 갑질, 마약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돈’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했다.

그는

“맹목적으로 돈을 추구하고 자식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과정에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감정들이 커졌다”며

“돈의 유무가 열등감과 위화감을 일으키고 이는 과대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강남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병리적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봤다.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범죄 배경에도 정신질환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에게는 사회에 대한 공포와 망상 등이 있는데,

(무차별범죄는)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에게 맞선 (자기) 과잉보호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 중 99%가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우리 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인간관계를 통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공동체 교육, 부모 교육 등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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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

 

https://brunch.co.kr/@wording/490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책 제목부터 강렬하다. 거대한 정신병동이라니.. 그런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내용이 눈에 보인다. 돈, 권력, 성... 끊임없는 갈구,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는 내용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끌

brunch.co.kr

 

 

책 제목부터 강렬하다. 거대한 정신병동이라니..

그런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내용이 눈에 보인다.

 

돈, 권력, 성... 끊임없는 갈구,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는 내용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끌려 곧장 구매했다.

 

강남의 한복판에서 몇 십년동안 정신과를 운영해오신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다.

 

인상깊었던 내용들도 가져와보고 개인적인 생각도 남겨본다.

 

강남에는 밤에 일하는 여성분들이 있다.

특히 그 분들이 정신과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항상 스물여섯살일 것만 같았다고 한다.

젊고 예쁜 시절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에 넘어가서 정규과정은 때려치웠다.

대학을 때려치우고, 하던 일을 그만뒀다.

 

월급 200, 300벌기보다는 술집에 나가서 월 2000, 3000을 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지겨움과 허무함이 찾아온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얼굴과 체력도 급격하게 안좋아 진다.

 

그래서 밤일하면서 돈을 모은 여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

 

많은 돈을 피부과, 성형외과, 정신과 그리고 본인 스트레스 푸는데 쓴다고 한다.

 

역시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는 법이다.

 

그 분들과 상담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분들께 물었다.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대부분의 밤일 하는 여성분들은 '정상적으로 살고 싶다'고 한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정상적인 일을 하고, 자기 것을 열심히 하는 삶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당장 큰 돈은 못벌어도 늙어서까지 안정적이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공무원, 교사, 의사, 변호사, 판사 등등(변호사 의사는 조금 논외이지 아닐까 싶은데...)

 

행복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설령 그게 가족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우리가 받는 상처의 대부분은 가까운 가족, 친한 친구다.

 

엄한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하거나 비난하는 경우는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수모나 질책, 무시 등은 나이가 먹어서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 온전히 서야 한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남들이 함부로 하지 못하게,,,

 

우리 정신은 원만성을 지향한다.

즉 모나지 않게 둥글게 둥글게 나를 유지하려고 한다.

 

[[ 의견 ;; 남의 비판을 무시하고 , 악플을 무시하고, 자기 갈 길을 가라. ]]

 

어느 한 쪽으로 쏠리면 균형을 잡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너무 고집스럽게 굴 때면 무의식이 알아서 제동을 건다고 한다.

병을 일으켜 쉬게 만들던지, 지쳐서 쓰러지게 만들던지..

 

'우울증'은 욕심이 많고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잘 걸린다고 한다.

 

마음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내 뜻대로 안되니 좌절이 쌓이는 것이다.

 

본인도 마음은 바쁜데 내 뜻대로 안되서 좌절감을 자주 맛본다.

 

그래서 할 일도 줄여보고, 욕심도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

 

불구덩인줄 알면서 계속 뛰어드는 건 어리석은 탓이다.

 

몸이 한 번 크게 아프기 전에, 소중한 사람을 잃기 전에 얼른 정신 차리도록 하자.

 

이제는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미친듯이 쏟아부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믿는다.

 

오히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평판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믿는다.

 

정신과 의사도 말한다. 결국 정신과 의사도 환자를 바꿔줄 수 없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는, 다만 환자가 바뀔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스스로 깨닫고, 행동해야 바뀐다.

 

자기 자신이 변화를 일으킬 때 그 지속성도 길다.

 

결국 내 문제는 내가 원인이다.

내가 원인이니까 내가 고칠 수 있다.

 

책에 좋은 내용이 많아서 한 번으로는 안 끝날 것 같다.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말들이 많다. 2편으로 이어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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