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국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말미암아 현대의학을 불신하거나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이에 크게 반대한다.
이미 크라톰 시장이 크게 형성된 뒤라 규제를 잘 지키지 않는 판매업자들도 많다.
2020년 1월 4일 유튜버 올리버쌤이 "초록색 가루를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크라톰의 위험성을 경고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크라톰을 콜라나 껌 사듯이 편의점이나 담배가게, 온라인에서 아무런 본인인증 절차 없이 너무나도 쉽게 살 수 있다.
실제로 본인이 담배가게에서 손쉽게 크라톰을 사는 장면을 보여주었다.[3]
건강에 좋은 줄 알고 크라톰을 복용했다가 기형아를 출산한 임산부를 예로 들면서 아편과 다름없다고 경고하고, 끊으려고 시도하면 3~7일 정도 잠을 못 자고, 몸을 계속 떠는 등 금단증상도 언급했다.
더 끔찍한 실태도 보여주는데 크라톰은 마약인데 봉지에 천연, 건강제품이라고 하고, 종업원이 '부작용 없어요'라고 말한다.
마약은 사람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파괴하는 물건인데, 봉지에 적힌 이런 말이 끔찍하게 들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020년대 중반부터 Feel Free 라는 상품명의 에너지 드링크 형태로 주유소나 잡화점 등에서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다. 중독성이 매우 높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대체제(alcohol alternative)라는 무해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 다만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어서 이것 말고도 미확인 유효성분과 기전은 더 있을 수 있다.
[2] 오용하거나 남용할 우려가 심하고 의료용으로 쓰이지 아니하며 안전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서 이를 오용하거나 남용할 경우 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약물 또는 이를 함유하는 물질[3] 복용하지 않고 바로 변기에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