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과 다름없이 평온한 일상에 한 여성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로 평온함은 단 번에 깨지고 말았다.
한 여성은 신발도 신지 못하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뛰어나오고 그 뒤를 한 남자가 바짝 쫓고 있었다.
여성은 얼마 못 가 쓰리러지고 남자에 의해 무자비하게 칼에 찔리고 말았고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여성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대낮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것도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사망한 피해자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던 31 살 여자 故 김정은 이였다.
용의자는 경찰에 바로 검거가 됐는데 사망한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 한 씨였다.
두 사람은 주의 사람에게 부러움을 살 정도로 다정한 커플이었는데 한 씨의 집착이 시작되어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통제가 싸움으로 이어지면서 정은 씨는 결국 헤어질 결심을 했다.
하지만 한 씨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은 씨에게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며 집요하게 매달렸다.
한 씨는 정은 씨의 집과 직장을 수시로 배회하며 스토킹을 하고 계속되는 전화를 하며 부모님이 일하는 곳까지 위험에 처했고 한 씨는 마지막 문자 후에 한달 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정은 씨를 안심시키지만 정은 씨 혼자 있는 아파트에 방문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