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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2 4P T1012

종교 Religion/=기독교 Christianity

by 진보남북통일 2024. 12. 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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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2  4P

 

예수탄생 마굿간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2, 4P.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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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어디에도,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마굿간 전설이 만들어진 이유는, <구유>라는 단어를 사용한 누가서 기록 때문이지요..

눅 2:4-7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 구유 >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구유 > 라는 말로, 아마도 마굿간에서 태어났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마태서에는 엄연히,

마 2:9-11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 집에 들어가 >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리아와 예수가 머무는 곳이 < 집 > 이 었다는 기록입니다.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은..

눅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아기를 구유에 뉘인 이유가, < 여관에 있을 곳이 없기 때문 >이라는 이 기록이지요.

 

그래서, 여관에서 쫓겨 남 ㅡ> ( 마굿간으로 감 ) ㅡ> 아이를 낳아 구유에 뉘임

 

< 마굿간 > 이라는 말은 없지만, 자연스레 상상이 되면서 중간에 끼워져,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난 것으로 됩니다..

 

이 < 여관 > 이라는 말의 그리이스어 원어는 katalyma 또는 kataluma 라고 하는군요.

그 의미는 기본적으로 잠을 자거나 쉬는 곳, 식사하는 곳, 가족들의 생활공간,

그리고 여행 중의 야영지..등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문맥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게 번역이 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바이블의 다른 곳에도 이 말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눅 22:8-12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 큰 다락방 >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 막 14:12-14 도 거의 같음 )

 

그러나 이 경우에는 객실, 즉 <손님 방>으로 번역되고 있지요. 게다가 그것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정도의 큰 다락방 (.즉, 이 층에 있는 방)"

.이라는 예수의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 여관 > 이라는 번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층에 있는 손님 방>이라는 표현은, 당시 유태인들의 생활방식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당시 유태인들에게는, 여행 중인 나그네, 혹은 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정성껏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들의 각 가정에는 크던 작던 손님을 위한 공간이, 즉 손님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집이 커서 충분한 여유가 있다면, 손님 방을 물론 여러 개라도 갖추어 놓을 수 있을 것이고,

집이 작다면 방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저 누워 잠만 잘 수 있는 작은 공간일 수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이 손님 방은 물론이고 집주인의 방도, 잠 자는 곳은 모두 이 층에 있었고,

아래 층에는 가족들의 생활공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좀 특이한 것이..

동물들, 즉 가축들이 지내는 곳을, 집 안의 아래 층에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동물들을 집 안에 둔 이유는, 아무래도 가축들을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클 것이고,

그 외에도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로부터 보호하고, 또한 동물들을 집 안에 둠으로 해서 집안이 따뜻해지는 난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ㅇ 손님 방은 이 층에 있는데,

ㅇ 사람이 많다든가 혹은 어떤 이유에서든 이 층에서 머물지 못할 사정이었다면

ㅇ 아래 층의 생활공간을 얻어 머물렀다는 추측이 가능하고,

ㅇ 공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었거나 아기 침대로 쓸 적당한 것이 없었다면

ㅇ 동물들이 집 안의 아래 층에서 지냈으니,

ㅇ 동물들의 밥 그릇인 < 구유 >가 집 안에 있었던 것은 당연할 것이고,

ㅇ 아이를 눕히기 위해 그 < 구유 >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그러니까, 누가의 기록을 번역하면서, <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다 >고 하기보다는,

 

< 손님 방에 있을 곳이 없었다 >고 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눅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 객실 >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katalyma 라는 단어에 < 머무르거나 잠자는 곳 >이라는 의미가 있기는 하므로,

예수탄생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 말을,

돈을 받고 방을 내주는 < 여관 >으로 번역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을까요..

 

ㅇ 베들레헴에 도착한 요셉과 마리아가, 돈을 지불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ㅇ 나그네를 대접하는 당시 유태인들의 풍습상, 돈을 받고 방을 내 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하며, 또한, 당시 유태인 사회에 그러한 < 여관 >이 존재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합니다.

 

ㅇ 만삭의 여인을, 방이 없다는 이유로 마굿간에서 지내게 하는 여관주인이 과연 있을까요..

아니 오히려, 자기가 쓰는 방이라도 내어 주려 하지 않을까요..

 

ㅇ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얘기라면, <집>에 머물렀다는 마태의 기록과 달라집니다.

 

만약, 돈을 받는 < 여관 >이었다면, katalyma 보다 더 적당한

pandocheion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눅 10:33-35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 주막 >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주막" 의 원어 ㅡ> pandocheion

 

* 예수와 그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는 그 장소,

"다락방"으로 불린 < 객실 katalyma >

 

그 똑같은 단어가 예수 탄생 신화에 사용되면서 엉뚱하게 < 여관 >으로 둔갑하여 있습니다.

 

겨우 한 단어를 장난질 하여,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나고, 심지어

< 구유 > 에서도 태어나고.....

 

< 여관 >은 잘못 된 번역이며, 그 때문에 날조된 마굿간 이야기는, 물론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 예수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나그네나 친지들이 방문하면 지금도 그렇지만 극진히 환영하는 풍습이 있었고,

그것도 오늘 내일하는 배가 남산 만한 산모였는데도 마굿간에 재울 정도라면 그 유대인은 또라이 였겠죠.ㅋ

고로  예수,마리아, 요셉, 서쪽(로마)으로 가면서 동쪽의 별을 뒷걸음으로 따라간 동방박사도 없었고,

추운 겨울(참고로 중동 지역은 10월 이후에는 추워서 방목하지 못함)에 양치기 목동은 더더욱 존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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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별의 위치와 같은 "상식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쪽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얘기가 신화일 뿐이라는 말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군요..

 

답글쓰기 4

그래요..그런 말 들어 봣습니다..그래서 미국이 요즘 어려운 일들 투성이가 된 겁니다..미국 건국 초기의 그 신앙을 다 엿 바꿔 먹어 버렸기 때문이죠.. 성경을 신화로 취급하면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무저갱으로 말이죠..믿어 보세요..그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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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너무 웃기십니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칩시다. 그래서 뭐 어쩔건데요?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해석의 차이일 뿐인데. 그냥 천하게 태어났다 라는것만 알고 있으면 되요. 석가 처럼 왕족이 아니라 서민의 자식으로 출생했다는겁니다.

 

답글쓰기 8

예수는 신화다의 말구유 사건을 정확히 풀어주는 내용이다

로마시대에 성경이 기술되어 말구유가 나왔다는  그래서 예수는 거짓이라는...

말구유가 아니라니 다행이다...

 

답글쓰기 10

이스라엘의 마구간은 일반적으로 동굴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많은 근동설화에서 영웅적인 신인의 존재가 동굴에서 태어난걸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마굿간이라고 전파했다는 설이 있죠..

동방박사들을 마기(magi)로 표현한걸 보면

바빌론 설화쪽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죠.. ^^

 

답글쓰기 12

와 구라짱님이다 반갑습니다 ㅋ 구라짱님도 여기 좋은 글들좀 남겨 주시면 좋을텐데 ㅋ

 

답글쓰기 14

마기는 초기 기독교(절대 예수교 아님) 내지는 조로아스트 사제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초기기독교는 바울에서 그 완성을 이루죠. 물론 바울은 예수 같은건 만나지도 알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란게 존재하지 않은 허구의 인물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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